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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성공스토리) 하워드 슐츠 - 스타벅스 CEO

dudb2 2008. 7. 14. 17:33
스타벅스의 CEO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는 값싼 농산물인 커피를 황금으로 바꾸어 놓은 사람입니다.



하워드 슐츠는 대학을 졸업한 후 복사기 회사인 제록스의 세일즈맨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제록스는 세일즈맨 교육을 잘 하기로 유명한 회사인데, 이곳에서 하워드 슐츠는 세일즈 스킬을 훈련받게 됩니다. 그는 미식축구 선수 출신이었기 때문에 사교성이 뛰어나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상당히 적극적이어서 영업 실적도 좋았습니다.



하워드 슐츠는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지역 세일즈 매니저가 되었고, 얼마 후 유럽의 주방 기구 회사에서 그를 마케팅 부사장으로 스카우트하게 됩니다. 그는 뉴욕에서 미국 전역의 영업을 총괄하고 있었는데, 판매 리포트를 보던 중 시애틀의 한 커피숍에서 특히 주문이 많은 것을 보고 그곳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가 방문했던 곳은 스타벅스 커피숍이었으며, 그곳에서 커피에 매력을 느낀 하워드 슐츠는 부사장직을 포기하고 스타벅스로 자리를 옮기게 됩니다. 당시 스타벅스는 시애틀에 네 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던 프리미엄 커피숍이었습니다.



하워드 슐츠가 이탈리아에서 열린 커피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커피의 역사가 바뀌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가 커피 박람회장으로 가던 중 우연히 길가에 있는 이탈리아식 카페에 들어갔다가 커피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 것입니다.

진한 커피 냄새와 함께 바 스타일로 된 실내 구조, 커피 전문가(바리스타)가 주문을 받아 그 자리에서 고객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만들어 주는 모습에 하워드 슐츠는 깊은 인상을 받습니다. 이때 마신 카푸치노의 맛에 감동한 하워드 슐츠는 호텔로 돌아오자마자 새로운 모델의 커피숍을 설계합니다.



하워드 슐츠는 고객들에게 똑같은 커피를 서비스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입맛에 맞추는 새로운 방식의 커피숍을 모델로 사업 계획서를 만들게 됩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신 것이 아니라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형식의 커피숍 모델을 발견했던 것입니다.



그는 투자금을 유치하여 스타벅스를 인수했고, 커피숍을 단순히 커피를 파는 곳이 아니라 고객이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또한 종업원도 단순히 주문을 받고 서비스하는 사람이 아니라 고객의 입맛에 맞추는 커피 전문가로 양성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카페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마셨습니다. 하지만 하워드 슐츠는 남들과 다른 시각으로 그들이 발견하지 못했던 고객의 니즈를 찾아냈고, 그것을 서비스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커피숍 모델을 만들어 냈던 것입니다.


출처 : FE에서 성공으로
글쓴이 : 부산최상중77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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