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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훌륭한 리더는 자기만의 색깔이 있다

dudb2 2008. 7. 18. 18:15

 

 

성공한 리더에게는 따라다니는 일화들이 많다. 그들이 던진 말과 행동은 두고 두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그들이 성공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자기들만의 독특한 컬러가 있었기 때문이다. 특징없이 그저 그런 리더가 성공하는 경우는 없다. ‘자신이 만든 자신만의 컬러’가 있는 리더만이 자신의 이름을 브랜드 반열에 올려놓을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의 스타일에 적합한 리더십 컬러를 알고 이를 적극적으로 개발해 궁극적으로는 관리자가 아니라 리더가 되어야 할 것이다.

■ 빨간색 리더(서번트 리더)
: 신뢰와 믿음, 따뜻한 마음과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구성원을 섬기는 ‘서번트 리더’
끝없는 사랑형 리더로, 카리스마보다는 하인 스타일의 행동습관을 지니고 있으며 스포트라이트를 부하직원과 공유하고 조직내에 많은 리더들을 키운다. 또한 스스로 섬기는 삶을 몸소 실천하고 파워이미지를 철저히 배제한다. ‘사랑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 주황색 리더(브랜드 리더)
: 독창적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승부하고 확실한 이미지를 굳히는 ‘브랜드 리더’
이미지 관리형 리더로, 자기 자신이 회사 브랜드와 동일시되는 스타 리더들이며 모방은 절대 사절하고 매사에 창의력으로 승부한다. 때로는 다소 튄다는 비판을 듣기도 하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자신만의 확실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해당되며 ‘남을 뒤따르는 자는 성공할 수 없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 노란색 리더 (사이드 리더)
: 불확실한 미래에 전략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하며 구성원과 동고동락하는 ‘사이드 리더’
유비무환의 노심초사형 리더로, 경고를 받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마음으로 조직을 이끌며 공감대를 통해 기업을 경영한다. ‘1:10:100의 원리에 충실하자’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1:10:100의 원리- 설계 단계에서 잘못된 것을 발견하고 고치면 1달러가 소요되고, 생산 단계에서 결함을 발견하고 고치면 10달러가, 그리고 최종 소비자의 손에서 결함이 발견되면 처음보다 100배나 더 든다는 기업 경영 원칙)

■ 초록색 리더 (파워 리더)
: 말보다는 강력한 행동을, 멈추지 않고 전진하며 성장과 발전을 요구하는 ‘파워 리더’
탱크주의형 리더로 성실과 끈기를 기반으로 늘 솔선수범하며, 말보다는 강력한 행동을 요구한다. 이들에게 중단이나 정지는 없고 그저 탱크처럼 앞을 향해 돌진할 뿐이다. 현대그룹의 故 정주영이 녹색 성향이 강한 리더다.

■ 파란색 리더 (지식 리더)
: 풍부한 지식을 활용해 경영하는 박식한 ‘지식 리더’
권한위임형 슈퍼 리더로, 논리적이고 인재들을 중시하며 문제의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사람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는 능력이며 구성원들에게는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는 셀프 리더가 되라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강조한다. 삼성의 이병철 회장이 냉철한 리더십을 발휘했으며 ‘인재양성으로 승부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 남색 리더 (카리스마형 리더)
: 강력한 비전을 제시하고 구성원을 끌고 가는 ‘비전 리더’
카리스마형 리더로, 스스로 명확한 미래의 비전을 갖고 있으며 상황 판단에 한치의 오차도 없다. 남의 흉내는 절대로 내지 않고 우회적인 표현을 쓰지 않는 게 특징이다. GE의 잭 웰치가 대표적인 케이스로 ‘리더와 구성원이 같은 방향으로 뛴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 보라색 리더 (변혁적 리더)
: 도전하고 변화하는 ‘변혁적 리더’
뉴웨이브형 리더로, 역경을 극복하고 새롭게 탄생하는 이미지를 지닌다. 신기술에 강하고 능동적인 자세가 돋보이며 주어진 환경에 결코 순응하지 않는다. 오히려 역경을 새로운 변혁의 기회로 뒤바꾸려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눈속임에 불과한 거짓 변화는 단호히 거부하며 근본적인 가치에 바탕을 둔 참된 변화를 추구한다. 시스코의 존 챔버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 등이 포함된다. ‘나의 약점이 바로 나의 강점이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대개 흑백논리로 대표되는 이분법적 사고에 휩싸여 있다. 저마다 가진 다양한 장점을 인정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스스로 주인이 되고 자기 자신의 강점, 즉 컬러를 살려야 한다. 모든 색깔을 다 지니고 상황에 맞는 적절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이 최상이겠지만, 현실적으로 상황에 따라 이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무지개형 리더가 되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리더십 컬러를 찾아 그에 충실하고 그 장점을 더욱 강화시켜야 할 것이다.

 

 

출처 : 인맥을 만드는 CEO파티

출처 : 에듀아이코리아 블로그
글쓴이 : 이기용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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