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Art 마케팅
아트마케팅이란?
아트 마케팅은 말 그대로 ‘아트’ 즉 문화예술을 통한 마케팅입니다.
이것은 기업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이라는 메세나의 개념에서 좀 더 나아가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서 문화예술을
접목시키는 일종의 경영활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기업 이미지의 전략적 관리를 위해 기업과
문화예술계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쉽 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아트마케팅의 범위는 상당히 넓습니다.
흔히 주변에서 많이 보는 공연이나 전시 후원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와 적합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영역의 아트마케팅이 이미 진행되거나 시도되고 있습니다.
국내 대기업 중 아트 마케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들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작년 세계 최대 크기의 63인치 PDP TV 신제품 발표회를 특이하게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했습니다.
박물관내의 그림 전시 공간 중 한 곳에 PDP TV를 설치하고, 세계 유수의 명화를 상영했었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삼성전자는 제품의 우수한 해상도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홍보함과 동시에 예술을 존중하는 기업이라는 이미지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게 되었죠.
미술 작품이 각광 받으면서 새롭게 발전되는 분야가 ‘아트마케팅’입니다. 대기업 텔레비전 광고부터 명화를 활용한 생활 용품,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아트마케팅의 활용은 무궁무진합니다. 예로서 반 고흐의 작품을 이용한 생활 속 마케팅을 소개합니다
LG전자는 ‘생활 속 명화’라는 컨셉트의 텔레비전 광고로 올해 각종 언론사에서 광고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애경의 전수경 대리는 “슈퍼프리미엄 브랜드를 홍보할 때 반 고흐의 작품은 좋은 모티프가 된다”며 “특히 선물세트의 경우 같은 경쟁사와 가격임에도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고, 고혹적이면서도 여성의 니즈를 맞출 때 반 고흐의 그림이 제격이라는 설명입니다. 전수경 대리는 “앞으로도 아트마케팅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