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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맞아 맞아! 회사에 이런 사람 꼭 있다 BEST 6"

dudb2 2011. 12. 19. 18:09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일찍 일터로 향하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

이 중 몇 사람은 '오늘도 회사생활은 긍정적으로~ 대인관계는 원만하게~'를 마음 속으로 읊조리며
즐겁게 일할 생각을 가지고 출근하시겠지요?

그러나 출근과 동시에 이런 다짐을 무색하게 하는 '종결자'들이 있으니... 바로 우리 주변에서 함께 생활하며 만날 수 있는 '감정 브레이커'일 것입니다. 아마도 '저 사람은 왜 저래? 난 도저히 이.해.가.안.돼!!"를 외치며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사람들이겠지요.

안타깝게도 그냥 말이나 생각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함께 생활하기가 어려울 만큼 감정적으로 번지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요, 이처럼 사람들은 각자의 성향이 모두 다르고, 서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갈등아닌 갈등이 생기게 되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맞아 맞아! 회사에 이런 사람 꼭 있다 BEST 6" 를 뽑아 보았습니다!

함께 살펴 보실까요? ^^


#1 일생이 무일푼, 그 사람의 '빈대' 정신?

그녀 가라사대 '다른 이의 지갑이 열리는 순간 내가 달려갈지니~!' 지갑이란 영수증 보관함 정도로 알고 있는 그녀! "쏜다~"라는 말과는 담을 쌓고 "살께~"라는 말을 금기시하는 그녀가 빛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순간이 있으니 다른 사람의 주머니가 열릴 때라나요? ^^;
 "지금 현금이 없는데... 내일 줄께." 라는 말로 하루 이틀. 돌려주지 않은 회비에 부서 막내의 속은 '새까맣게' 타 들어가지만... 그런 것쯤 돌아서면서 간편하게 잊어 주는 센스의 소유자. 잠깐 빌려 간 사무용품, 볼펜, 수첩까지... 근처동료의 물건도 공동 소유임을 자처하는 열린 마음의 소유자입니다.

 

#2 "보내신 그 메일 받은 적 없습니다!" 한결같은 당신
'늘 한결 같은 사람과 일하고 싶다'는 나의 소원을 들어주는 건지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은 늘 같은 모습입니다. 해맑은 미소와 한결같이 밝은 성격의 소유자... 그.러.나 문제는 그의 머리 속도 한결같이 해맑다(?)는 것?!
 
업무 메일이나 전체 공지를 보내도 늘 그녀는 받은 적이 없다는 것! 분명 내가 보낸 메일의 수신상태는 '개봉'으로 표시되나 그의 외침은 언제나 같습다. (ㅜㅜ^)

"엇? 저 처음 보는데요?" 말이 끝남과 동시에 발사되는 그의 'One more time' 광선!! "한 번 더 알려 주세요" 외침에 그에게 일을 시키는 건지 내가 하는 건지...
진정 그 신입사원의 옆에는 버뮤다 삼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일까요?

 

#3 나의 '칼퇴근'을 막는 자
퇴근시간 5분 전. 이 소리는 초침 소리일까? 나의 심장 소리일까? 오랜만에 큰 맘 먹고 준비하는 칼퇴근 생각에 아드레날린이 대방출되는 순간! 불길한 느낌의 메일 한 통이 도착. 오늘도 그 주인공은?
역시나 퇴근시간에 맞춰 보낸 한 선배의 업무 폭탄 메일이다. 메일이 도착함과 동시에 던지는 한마디.
"오늘도 야근하게? 에이~ 빨리빨리 들어가!~" 아... 누가 웃는 사람이 다 예쁘다 했던가?

 

#4 '뒷다리 잡기'는 이제 그만!
모두가 "네"라고 말할 때 홀로 "아니요"를 외치는 한 사람. 모든 회의와 아침조회 조차도 그에겐 그저
100분 토론의 연장선일 뿐입니다. 모든 의견 앞에 "그건 아니지 않나요?"를 외치며, 상승시키는 전투 게이지 만큼 점점 더 깊어지는 미간 주름을 자랑하는 그대. 제발, 그런 소신있는 모습은 회식자리에서 과감히 '꽃등심'을 외치는데 써주세요~~

 

#5 오지랖 넓고 말 많아 얄미운 당신
쉬는 시간, 동료와 수다를 떨다 보면 어느새 옆에 다가와 기웃거리는 사람이 있죠?

전방 100m의 웃음소리를 정확히 듣는 '소머즈 귀'에 다른 사람의 모니터를 즐겨 볼 수 있는 천리안 눈까지 탑재한 인공지능 센서의 소유자. 뛰어난 능력은 '남의 일 참견하는데 활용해야 제 맛'이라며, 담당자에게 꼭 한마디 해야 직성이 풀리는 당신! "그거 말고 이게 더 낫지 않나? 내 말에 너무 신경 쓰지마~! 그냥 그렇다고..."


#6 내 사전에 '유쾌함'이란 없다! "건들지 마"

술 한 잔 기울이며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 준비한 회식자리에 오늘도 궂은 얼굴을 챙겨 와 앉아 있는 뿔책임. 존재감 만으로 동료의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즐거운 분위기까지 날려 버리는 대단한 내공의 소유자이다. 뿔책임의 필살기는 선후배를 가리지 않고 말 거는 이에게 찬물을 끼얹어 주기! 몸이 안 좋다면서 왜 2차까지 따라오는 건지, 이런 사람은 같이 할 일이 생겨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내 마음 같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렇지만 내 마음 같지 않은 순간은 늘 찾아오죠~
오랜 시간 직장에서 함께 생활하는 동료들과의 서로를 좀 더 이해해 보는 시간과 원만한 관계를 갖기 위해 미국 콜롬비아대학 심리학 교수인 William Mouston Marston 박사가 D.I.S.C 라는 성격 분석 요소를 고안했다고 하네요~

※'DISC'란?
DISC는 인간의 행동유형(성격)을 구성하는 핵심 4개 요소인 Dominance(주도형), Influence(사교형), Steadiness(안정형), Conscientiousness(신중형)을 의미한다. 미국 콜롬비아대학 심리학 교수인 William Mouston Marston 박사는 독자적인 행동유형 모델을 만들어 설명하고 있다. Marston 박사에 의하면 인간은 환경을 어떻게 인식하고 또한 그 환경 속에서 자기 개인의 힘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 4가지 형태로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한다. 이러한 인식을 축으로 한 인간의 행동을 Marston 박사는 DISC 행동유형으로 부르고 있다.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이들은 과연 어떤 성향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 D.I.S.C 성격진단을 통해 4가지 유형을 알아보겠습니다.

(나는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생각하며 읽어 보세요 ^^)

D형(Dominance, 주도형)

▶강한자아, 목표지향적, 추진력이 좋으나 급함
▶도전에 의한 동기부여가 됨
▶본인 통제권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있음
▶압력을 받으면 상대적으로 주변에 무관심해짐

*스트레스 받으면?
화를 발산하고 자신의 속을 다 드러내며 남들에게 강하게 요구한다.




I형(Influence, 사교형)

▶낙천적인 사람. 대인관계 지향적으로 사회적 인정에 의해 동기부여
▶다른 사람으로부터 거부당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음
▶압력을 받으면 체계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못함

*스트레스 받으면?
처음에는 문제를 회피하다 말로 상대방을 공격하고 뒷 얘기를 하고 삐친다.





S형(Steadiness, 안정형)

▶정해진 방식에 따른 행동
▶팀 지향적이며 현상유지에 동기를 부여함
▶안정성 상실과 변화에 두려움을 느낌
▶압력을 받으면 지나치게 자신을 양보

*스트레스를 받으면?
묵묵히 삭이고 상대에게 반응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강한 고집과 무반응, 수동적 공격성향을 보인다.



C형(Conscientiousness, 신중형)

▶분석적, 논리적
▶정확성, 완벽성에 동기부여
▶본인 업무에 대한 비판을 싫어함
▶압력을 받으면 다른 사람에 대해 지나치게 비판

*스트레스를 받으면?
문제점을 혼자서 분석하고 난 뒤 스스로와 다른 사람을 비판한다.
사람들과의 만남을 피하고, 무표정한 모습과 회피적 모습을 보인다.



우리의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 사람들의 속마음도 모두 다릅니다.

혹시 주위의 선배, 후배, 동료를 보며 '저 사람은 정말 틀렸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지요?
어쩌면 자신만의 틀렸다는 생각에 우리는 늘 갈등을 안고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나와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는 건 어떠세요? 서로 다른 음색이 모여 멋진 화음을 만들어 가듯, 나와 다른 동료들을 이해하고 포옹한다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요?

출처 : 제주서비스아카데미
글쓴이 : 블루(홍순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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