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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물건이 아닌 특별한 하루를 판다 - 개인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마케팅 비법 4가지

dudb2 2012. 1. 2. 18:19

물건이 아닌 특별한 하루를 판다 - 개인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마케팅 비법 4가지

 

빼빼로데이, 퀸데이, 골뱅이데이…. 특정한 날을 기념해 소비를 유도하는 데이마케팅을 알고 계십니까? 얄팍한 상술이라는 비난도 있지만, 급성장하고 있는 데이마케팅의 매출을 무시하고만 있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물건을 팔지 말고 체험을 팔 것

 

소비자를 현혹하는 속임수인줄 알면서도 갖가지 체험마케팅에 소비자는 즐겁습니다. 이 물건을 구매하면 얼마나 행복해 질 수 있나, 이걸 먹으면 얼마나 행복하고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을까 등 상품을 접함으로써 소비자는 이와 관련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소비자는 단순히 필요에 의해서만이 아니라, 행복한 체험을 원합니다. ‘어떻게 맛+체험, 쇼핑+체험을 제공할 것인가’가 중요해진 것입니다.

 

데이마케팅은 니즈를 넘어 새로운 원트(Want) 즉, 행복한 체험을 제공하는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데이마케팅은 잘 활용하면 개인사업자에게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수 있습니다

 


자영업자의 데이마케팅 성공사례

 

▶ 매주 목요일은 ‘퀸데이’


분당의 어느 죽 매장에서는 매주 목요일을 ‘퀸데이’로 정하고, 그날은 주부들이 집에서 음식 하지 말고 여왕처럼 부담 없이 주문해서 드시라는 이벤트로 모든 죽의 가격을 50% 할인하고 있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점의 죽 집과 가까이에서 경쟁해야 하는 개인 매장이기에 더욱 더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한 마케팅이 절실했습니다. 가격할인 행사를 했을 때보다 ‘퀸데이’에 대한 주부들의 반응이 더 좋고 평소보다 200% 이상 매출이 올랐다고 합니다. 이렇듯 뜨거운 반응은 단순히 가격을 할인하는 것보다 행복체험이라는 데이마케팅이 효과를 거두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 10월 1일은 ‘10M 케이크데이

 

안양의 한 제과점은 매해 10월 1일 오픈일을 기념으로 10M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장 앞을 지나가는 고객들의 참여는 물론 지역의 대표 기관에서도 함께 하는 지역명물축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불과 7평의 매장이지만 주변의 큰 제과점 케이크 매출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매장은 케이크가 아니라 즐거운 체험을 팔고 있는 것입니다.

 

 

 

 

10m 케이크 만들기는 그 지역의 명물축제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특정한 날을 지정해서 자신이 취급하는 상품의 특징과 결부시켜 자신만의 특별한 데이마케팅을 진행해 보시면 어떨까요? 맛과 품질, 가격을 떠나 그 매장에서 구매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추가된다면 소비자도 즐겁고 판매자도 즐거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사업자가 참고할 만한 대표적인 데이마케팅

 

1월 14일(다이어리 데이): 연인끼리 일기장을 선물(문구점)
2월 14일(발렌타인데이):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렛 선물(베이커리, 초콜렛 가게, 슈퍼마켓, 카페)
2월 22일(커플데이): 커플끼리 추억을 만드는 날(의류점, 카페, 주점, 레스토랑)
3월 3일(삼겹살데이): 삼겹살을 먹는 날(고기 전문점, 식육 식당)
3월 14일(화이트데이):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선물(베이커리, 슈퍼마켓, 초콜렛 가게, 카페)
4월 14일(블렉데이): 자장면을 먹는 날(중국 음식점)
5월 14일(로즈데이): 연인끼리 장미꽃을 주고 받는 날(꽃 가게, 선물 가게)
5월 셋째 월요일(성년의 날): 성인이 된 것을 기념(꽃 가게, 화장품 가게, 향수 전문점)
6월 14일(키스데이): 연인이 키스하는 날(꽃 가게, 화장품 가게, 의류점, 선물 가게, 카페)
7월 14일(실버데이) : 은 제품을 주고 받는 날(악세서리 가게, 귀금속 전문점, 선물 가게)
8월 14일(그린데이): 연인끼리 숲에서 보내는 날(스포츠 의류, 신발 가게)
9월 14일(포토데이): 연인이 함께 기념사진 찍는 날(사진관, 카페, 카메라 전문점, 쇼핑몰)
10월 14일(와인데이): 연인이 함께 와인 마시는 날(와인전문점, 카페, 주점, 슈퍼마켓)
11월 11일(빼빼로데이): 빼빼로 먹는 날(슈퍼마켓, 카페, 레스토랑)
11월 14일(무비데이): 영화 보는 날(영화관, DVD 대여점)
12월 14일(머니데이): 허그데이라고도 함. 남자가 여자를 위해 돈 내는 날

 


개인사업자가 데이마케팅에 성공하려면

 

1. 기존 데이마케팅하는 날을 충분히 활용하라
작은 규모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그 매장만의 날을 만들어 마케팅하려면 홍보비용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커플데이 등 기존의 데이마케팅 날 중 하나를 잡아 자신의 매장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를테면 주점이나 카페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의 경우  커플데이에 연인들이 오면 음료를 무료로 주는 서비스 등을 할 수 있습니다.

 

2. 정기적이고 꾸준한 데이마케팅이 더 효과적이다
점포만의 데이마케팅도 계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규모의 점포에서는 단기간에 입소문이 나기 어렵기 때문에, 한번의 데이마케팅으로 큰 효과를 누리기는 어렵습니다. 매주 목요일 등 날짜를 정해 할인 이벤트 등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를 통해 사전에 고지하고 입소문이 나게 하라
아무리 좋은 마케팅이라도 홍보가 부족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해당 사업장의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SNS를 개설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데이마케팅에 호응이 좋은 타깃은 젊은 층이기 때문입니다.

 

4. 데이마케팅에도 스토리와 재미가 있어야 한다
데이마케팅의 타깃은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이벤트에도 나름대로 재미와 스토리가 있어야 합니다. 비 오는 수요일에는 여성에게 장미꽃을 주고 안주를 서비스로 주는 등 나름의 스토리를 강구해야 합니다.

 

데이마케팅은 잘 활용하면 하루 만에 큰 매출을 올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홍보비만 낭비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면밀한 계획을 짜서 마케팅에 임해야 합니다. 데이마케팅은 마케팅을 한다는 생각보다 고객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다가가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1년에는 52주, 그리고 365일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고객에게 어떤 특별한 날의 새로운 체험을 제공할 수 있으십니까?



데이마케팅 성공 Tip

 

1. 기존 데이마케팅하는 날을 충분히 활용
2. 정기적이고 꾸준한 데이마케팅 진행
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등 SNS를 활용하여 사전 고지, 입소문 유도
4. 스토리와 재미가 있는 데이마케팅 진행

< 출처 - 신창식외식연구소 >

출처 : 조리명인 신창식 소장의 성공창업스토리
글쓴이 : 신창식[조리명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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